2013년 1월 6일 일요일

BB텍사스홀덤, 북미 아마존 마켓 출시!


[블루베리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루베리엔터테인먼트(대표 김대근)은 정통 온라인 텍사스홀덤 포커 게임인 <BB텍사스홀덤>(BB Texas Holdem) SK네트웍스인터넷(대표 박성균)과 협력하여 미국 아마존 마켓에 출시를 완료하였다고 30일 밝혔다.
<BB텍사스홀덤>은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텍사스홀덤 방식의 포커게임으로 미국 현지 라스베가스 카지노풍의 디자인 컨셉 및 카지노 룰을 그대로 적용하여 게임의 퀄리티를 강화하였으며, 기존의 게임과는 달리 아이템 배팅 시스템, 무료로 제공되는 쿠폰을 이용한 슬롯머신 미니게임, 유저간 채팅시스템 및 게임 관전모드 등을 적용하여 게임 내 재미요소를 극대화 하였다.
특히, 미국 1위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하여 7월 버라이존 마켓에 출시한 이후 미국-한국 사용자간 실시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으며, 글로벌 사업의 축척 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 안정화 및 Full HD 버전 개발을 추가 별도로 진행하여 아마존 마켓에서의 수준 높은 서비스가 유저에게 제공 될 것으로 기대된다.
블루베리엔터테인먼트는 SK네트웍스인터넷과 협력하여 <BB텍사스홀덤> 국내, 북미 오픈마켓 이외에도 전세계 주요 파트너와 파트너쉽을 통하여 서비스 지역 확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블루베리엔터테인먼트의 게임사업팀 이상진PM은 “국내 및 북미 오픈 마켓 1차 출시 이후 사용자 편의와 시스템 안정화에 주력하였으며, 장기간 축적된 개발 노하우 및 파트너 협력관계를 통하여 Full HD버전으로 아마존 마켓에 출시할 수 있었다”며
”게임에 대한 유저의 많은 관심 감사 드린다, 아이폰, 아이패드 및 페이스북 웹 버전을 전세계를 대상으로 추가 출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BB텍사스홀덤>의 보다 자세한 정보는 페이스북 펜페이지(http://www.facebook.com/bbtxh)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사진유머] 디스이즈게임의 한 만화.jpg



디스이즈게임에서 연재즈ㅜㅇ인 텍사스 홀덤이란 만화에서 라일락 깨알 디스 ㅋㅋ

그리고


















디스이즈게임에서 활동하는 진짜 라일락 등장 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긴데 가슴아프다


onesound 님의 텍사스 홀덤

ThisIsGame 이란 사이트에 onesound 님이 게임에 관련된 다양한 카툰을 연재중이다. 보통 단편으로 마무리라는데, 이번엔 텍사스 홀덤 이라는 제목으로 장기 연재 중이다.

포커에 관련된 만화 작품으로는 허영만 님의 타짜 라는 걸출한 작품이 있으며, 김세영 님의 몇몇 작품들이 일간지에 연재중에 있다. 그런데, 이런 작품들은 극중 긴장감을 위해서 판돈이 점점 커지는 성향이 있으며, 너무 커져서 현실성이 떨어지는 상황이 되어 버린다. 현재 연재중인 모 작품은 1000억대 판돈으로 게임을 진행중이다. 로또 1등이 평균 20억원 정도인 상황이니, 1000억원이란 돈은 상상도 안되는 수준이다.

그런데, onesound 의 텍사스 홀덤은 지극히 현실적인 판돈 수준에서 놀고 있다. (아직까지는...) 7화에서 주인공 기수는 실전 게임에 참가 했는데, 그때의 바이인이 600$, 대략 70만원 정도이다. 기수 정도의 레벨에서 딱 적당한 수준으로 보인다. 액수가 현실적이니, 더욱더 실제감을 느낄 수 있으며, 그렇기에 게임이 더 사실적이어야 한다.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1244460&category=106
onesound 님의 텍사스 홀뎀 7화 링크

7화에서 onesound 님이 그리고자 한 내용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성적인 판단을 잃지 않고, 폴드하며 발을 빼는 기수의 판단 능력과 인내심을 보이려고 했었던 것 같다.


그런데, 메신저에서 하까옹이, 7화에서의 AJ 들고 시작한 기수의 게임 플레이가 뭔가 이상하다는 메시지를 보냈고, 이리 저리 의견을 주고 받으며, 리뷰한 결과 확실히 이상하다고 판단했다.

처음에는 8 포켓페어를 들고, 플롭에 8이 붙으며 트리플이 만들어 졌지만, 바닥에 포플러시 깔린 상황에서 (빵꾸 스트레이트는 덤) 올인 베팅을 맞는 상황이다. 기수는 이미 60$ 이상 (중간에 언더 베팅에 대한 리플이 있었고, onesound 님이 이를 고려해서 수정한다고 했으니 아마도 그 이상) 베팅했지만, 폴드하는 것은 타당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문제가 있는 것은 그 다음 판이다. 기수가 491$ 를 잃었다고 했으니, 보유 칩수는 109$ 이다. 그리고, 바이인의 1/100 인 6$ 를 앤티라고 가정한다고 하자. 프리플롭의 베팅에 대한 내용은 없지만, 앤티 콜이라 가정한다. 플롭에서 케빈이 레이즈, 기수가 콜을 했다. 케빈은 K투페어이니 강력한 레이즈를 해도 되지만, 10$ 정도만 했다고 치자. 그리고, 턴에서 기수는 스트레이트가 만들어지며, 케빈 레이즈, 기수 리레이즈, 케빈이 콜을 받은 상황이다. 그리고, 턴 베팅 후 남은 기수의 팁이 달랑 20$ 이다. 그렇기 위해서는 기수의 리레이즈는 73$ 여야 한다. 정리하면, 기수의 베팅은 프리플롭 6$, 플롭 10$, 턴 73$ 가 된다. 숫자를 조금 이쁘게 조정하면 프리플롭 9$, 플롭 20$, 턴 60$ 정도로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리버에서 케빈에게 올인 베팅을 당한 상황이다.


이런 컷까지 넣어가며, 기수의 인내심을 보여주려고 했지만, 명백하게 틀렸다!

리버에서 달랑 20$ 밖에 안남았는데, 올인 베팅에 콜을 하지 않는 것은, 명백하게 잘못된 플레이이다. 이미 들어간 베팅이 89$ 나 되는데, 20$를 아끼려고 콜을 안하고 폴드한다고? 게다가 저 상황은 충분히 승부를 볼만하다. 기수는 AJ 를 들었기에 스트레이트끼리 맞붙어도 압도적으로 유리하며, 풀하우스를 고려한다고 해도 그 확률을 생각하면 충분히 해볼만한 상황이다.

게다가, 애초에 베팅 자체도 잘못되었다. 턴에서 대략 80$ 이 남아 있고, 케빈의 레이즈에 (스트레이트 메이드 되었으니) 당당하게 리레이즈 하는 상황인데, 20$는 아껴 놓고, 60$만 리레이즈 한다고? 당연히 80$ 올인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그 상황에서는 케빈이 즉시 콜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이전 판에 기수가 8트리플 들고 죽었듯이, 케빈 역시 상대방을 스트레이트로 인정하고 죽는게 지극히 정상이다. 물론 케빈은 플레이 스타일도 오리무중이고, 스택이 여유로우니 콜했다고 해서 뭐라 할 순 없을 것이다. 물론 리버에서 운좋게 K 가 떠주면서 풀하우스가 만들어 지긴 했지만, 분명히 바람직한 고수의 플레이는 아니다. 투페어 들고 풀하우스 뜨러 히든 가는걸 아주 나쁜 플레이로 취급하는게 보통인데, 케빈 같은 고수가 그런 플레이를 한다는게 뭔가 좀 안맞다.

..

여튼, 뭔가 어색하고 뭔가 이상한 이 상황을 한큐에 해결하려면, 기수의 스택을 늘려주면 된다. 리버에서 달랑 20$ 남은게 아니라, 120$ 정도 남았다면, 고민끝에 폴드하는게 타당한 시나리오이긴 하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도 여전히, 기수는 스트레이트 메이드 상황에서 리레이즈 올인 하는게 바람직하고, 케빈은 고민 끝에 죽는게 바람직하다.)

어쨓든 이런 내용을 리플에 달아서 올렸는데, onesound 님도 나의 태클의 타당성을 인정하였고, 뱅크롤 금액을 조정하겠다는 답글을 달았다.

텍사스 홀덤 만화



대한민국을 이끌어가시는 분들(특히 남자분.그 중에서도 아저씨)이시라면 살면서 포커 한두판 정도는 쳐보셨을거라 생각됩니다. 심심풀이 삼아서, 밤이 깊어가는 수학여행중에, 해외간 김에 흥을 돋우려,민족의 축제 명절때라든지 말이죠. 동전을 쌓아두고 작은 판돈으로 치신 경험은 많은분들의 추억 한페이지에 자리잡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혹은 술/담배라던지 그에준한 물품)

이전이야 포커,고스톱 등은『노름』이라는 장르로 구분되어 아이들에게 익혀져선 안되는 목록 중 하나였습니다만(다행히 3대 죄악이라 불리우는 디아블 호환,마마,전쟁류는 아니군요) 지금은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있고 한국에서도 드라마와 영화(크리스마스하면 나홀로집에,추석하면 타짜)를 통해서 많이 누그러졌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역시 어린이들이 빠져들면 안 좋은 거긴 합니다만.


겁없는 게임매니아,디스이즈게임계의 토가시라 불리우는 만화작가 원사운드. 그만의 분위기와 귀여운 그림체,'해 본 사람은 아는'날카로운 게임비평이 어우러진 단편만화들이 독자들의 찬사를 받지만 연재속도가 빠른게 아니어서 아쉬움을 주던 그가 장편 텍사스 홀덤을 연재하자 반응은 그야말로 아수라장 이었죠. 결과는...조금씩 연기되긴 합니다만 순조롭게 연재중입니다.



내용은 이러합니다. 어린나이에 프로게이머가 되었지만 저수익의 안정적이지 못한 생활에 찌들어가던 주인공 기수. 그러던 중 자신을 찾아 온 여인 임영선의 '프로겜블러 한번 해보지 않겠냐'는 제의에 자신의 삶이 다른방향으로 바뀌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이 만화를 보던 저도 포커는 알지만 텍사스홀덤이라는 건 처음 들어봤습니다. 하지만 제가 알고있는 방식(7장을 받아 두장을 버려 족보를 만드는 것)과 조금 다를 뿐 족보와 큰 룰은 동일하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추리나 도박물의 경우에는 플레이어(혹은 탐정)의 능력이 개쩔어서 '도대체 뭘 어떻게해서 묘수풀이(혹은 범인색출)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존나 멋있으니까 일단은 재밌는' 종류(개인적으로는 김전일)가 있는가 하면 간단하거나 알 수 있는 트릭을 깔아놔서 '평범한 독자들도 풀어내기에 간지는 좀 떨어지지만 접근성이 좋은' 종류(스파이럴이나 Q.E.D같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텍사스홀덤은 처음 듣기에는 다소 생소한 종류이지만 결국은 우리에게 친숙한 포커의 파생이라는 접근성. 운이 기본적으로 깔려있긴 하지만 실력으로 이길 수 있다는 요소, 주인공 기수가 지닌 프로게이머란 직업 특성에서 오는 메리트, 해외에서 펼치는 도박물에서 느껴지는 낭만(?), 그리고 원사운드의 여전한 무기, 적절한 게임 드립과 한번쯤 생각을 하게 해주는 맛깔나는 여담 등 단순한 그림체지만 그 안에서 느껴지는 오오라는 다른 만화들 이상입니다.



타짜를 필두로 우리나라에도 많은 겜블장르의 만화가 있었기에, 그리고 귀염터지는 그림체와 숱한 단편작이 있지만 작가가 공식적으로 장기연재를 해본 적이 없었기에 많은 독자들이 걱정(?)을 했습니다만 정작 나온 작품은 우려와 걱정을 한번에 날려줄 정도로 화려했습니다.

다른 겜블코믹에서 느끼지 못한 유니크한 전개, 접근성이 쉬운 요소로 한번 보고 다시 곱씹기에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이 만화를 통해 텍사스홀덤 이라는 장르를 알게되어 짬날때마다 한번씩 온라인으로 홀덤을 칠 정도로 이 만화를 통해 좋은 멘탈스포츠(?)를 소개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똥줄타서 다음편을 기다리기 힘들게 만드는 요술같은 절단신공과 약간 더딘 연재속도,다소 취향을 탈 수 있는 그림체란걸 제외하면 이 텍사스홀덤은 훌륭한 수작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이전부터 원사운드의 작품에 열광했던 분들이라면 텍사스홀덤의 재미와 낭만을 곱씹으며 징X 포커한판 뛰시는것도 좋고, 원사운드란 작가를 몰랐던 분들이시라면 깨알같은 드립과 유머가 넘치는 그의 걸작 단편을 보시는건 어떨까요




아, 게임을 좀 아시면 반드시 보시는게 좋습니다.

2012년 10월 14일 일요일

A 2 vs 3 3 [world poker tour]




토너먼트 후반은 정확한 순간에 Allin을하고 그것을 정확한 순간에 Call하는 것인것 같습니다. 상대가 포켓페어가 아니라도 생각하고, 자신이 포켓페어를 가지고 있다면, 이런식으로 올인 콜을 하는것이 정답이겠죠

텍사스홀덤[뉴스]'천재포커' 이태혁, 텍사스 홀덤 노하우…"포커는 52장의 두뇌게임"




지난달 11일 캄보디아 라스베카스 선 카지노에서 열린 월드포커챔피언십(WPC) 아시아 투어. 카지노 안에 낯익은 얼굴이 보였다. 그의 이름은 이태혁(32). 포커를 아는 사람이라면 이태혁이라는 이름 석자는 차민수(드라마 '올인'의 실제 주인공) 만큼이나 유명하다.

그도 그럴 것이 이태혁씨는 포커의 한 종류인 텍사스 홀덤에 관한한 국내 최고의 권위자다. 홀덤 경력 11년인 그는 2004년 영국에서 열린 브리티시 RCT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며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심판으로서의 경력도 화려하다. 2006년 골든 게이트 월드포커 챔피언십과 2008년 WPC 아시아 투어 챔피언십 심판으로 활약하며 정확한 판단과 매끄러운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후진양성에 힘쓰며 WPC 딜러 아카데미 홀덤 강사로 활동중이다.

그런 그를 대회기간 중 만났다. 미래의 프로 갬블러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홀덤 비법을 전수해 달라고 부탁했다. 속보이는 질문이지만 칩을 딸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덧붙여 요구(?)했다. 하지만 돌아오는 그의 대답은 차가웠다. 홀덤을 도박으로 접근하지 말라는 것. 두뇌싸움으로 즐기라는 말만 남겼다.

"도박으로 접근하지 마세요. 52장의 카드로 만드는 두뇌게임이라 생각하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10만원으로 100만원을 따려고 합니다. 살다보면 그런 날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100만원을 잃을 수도 있죠. 게임 안에 내포돼 있는 스릴을 즐기세요. 홀덤은 경우의 수로 만드는 철저한 두뇌싸움입니다."

?



◆ "지켜라, 생존이 대박이다"

이태혁씨는 게임에서 이기는 비법 대신 게임에서 지켜야 하는 룰을 설명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 지키기와 ▲ 버티기에 대해 말했다. 즉 생존이 대박이라는 것. 홀덤의 경우 죽거나 죽이는 '올인' 게임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자신의 칩을 지키고 버티면서 기회를 노려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태혁씨에 따르면 '지키기'를 위한 기본 원칙은 '7:3'의 법칙이다. 그는 "게임 초반 보수적인 플레이가 중요하다. 보통 초보자들은 포켓(손에 든 2장의 카드)에 AA나 AK가 들어오면 흥분해서 베팅을 한다"면서 "10번 중에 3번만 플랍(테이블에 처음 깔리는 3장의 패)을 보는 것이 원칙이다"고 말했다.

한마디로 손에 쥔 2장의 카드가 최고라 맹신하지 말고 보수적으로 플레이를 하라는 것. 예를 들어 A플레이어가 손에 AK를 들고 있고, B플레이어가 손에 52를 들고 있다고 가정할 때, 플랍에 7-5-2가 깔리면 B플레이어가 5-2투페어로 이길 수 있다는 말이다.

"홀덤 판에서 정말 좋은 패는 없습니다. 내가 아무리 AA를 들고 시작해도 플랍에 어떤 숫자가 깔리느냐에 따라 승패는 엉뚱하게 갈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7:3의 법칙이 중요합니다. 욕심내지 말고 내 블라인드(카드가 돌리전 플레이어에게 강요되는 베팅)만 훔친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합니다."







◆ "버텨라, 이미지를 만들어라"

그는 이어 버티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버티기의 가장 큰 원칙은 이미지 메이킹. 상당히 정직한 플레이어라는 인상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일례로 카드가 메이드 됐을 때 한번씩 패를 뒤집어서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상대로 하여금 이 사람은 소위 말하는 '뻥카'(블러핑)을 안치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주는 게 중요하다는 이야기.

이씨는 "그렇게 정직한 인상을 심어 주면서 자신의 위치에 따라 베팅을 조절하면서 버텨야 한다"며 "이미지 메이킹을 하며 버티다 보면 나중에는 '올인'만 불러도 지레 겁을 먹고 떨어져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때문에 앞서 말한 지키지 전략이 더 중요한 것이다. 죽을 때 철저히 죽어야 강인한 이미지가 쌓이고, 그렇게 버티면서 기회를 노리는 게 키포인트다"고 강조했다.

단, 지키기와 버티기는 토너먼트 초반에만 유효하다. 이태혁 실장은 만약 결승 테이블에 오를 경우 공격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즉, 죽이거나 죽거나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 이씨는 "플레이가 후반으로 갈수록 서로에 대해 익숙해진다. 때문에 쌓아온 이미지

를 변칙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어야 한다. 예로 포켓카드만 받고 '올인'을 불러 다른 사람이 플랍을 보지 못하게 만들 필요도 있다"고 설명했다.



◆ "즐겨라, 이건 두뇌싸움이다"

이태혁씨는 이 외에도 수많은 법칙들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위치를 이용한 베팅법이라든지, 5배수 또는 홀수를 계산한 베팅법 등 베팅의 노하우, 확률 계산법(pot odds), 쇼스택 공략이나 광고성 플레이, 블러핑 등 공격 패턴 등이 있다.

하지만 이 보다 중요한 건 게임을 즐기는 자세다. 이씨는 "홀덤은 집중을 요구하는 게임이다. 최대한 집중력을 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2~3시간 정도 맑은 정신에서 즐기는 게 중요하다"면서 "홀덤을 레포츠로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생업이라 여기고 올인해서는 곤란하다. 게임을 하는 동안 스스로의 법칙을 세우며 즐기는 순간 어느새 고수가 돼 있을 것이다"고 충고했다.

최근 이태혁씨는 몸이 10개라도 부족하다. 곰TV와 함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텍사스 홀덤 대회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미국 MIT 천재들이 라스베가스 포커판을 휩쓴 이야기를 예로 들며 "텍사스 홀덤은 두뇌싸움에서 출발한다. 수학적인 접근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텍사스 홀덤을 대학생들의 두뇌대결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오늘도 비지땀을 흘린다. 홀덤을 올바르고 건전한 게임문화로 정착시키고자 하는 그의 바람이 이뤄지길 바란다.

텍사스홀덤[뉴스]NLP 텍사스 홀덤 대회, 수익금 전액 기부로 이어져 '훈훈'



내셔널포커리그(이하 NPL)가 주최한 2008 텍사스 홀덤 그랜드 파이널이 27일 막을 내렸다. 약 100여명의 참가자가 8시간 동안 7장의 두뇌게임을 벌인 끝에 우승은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는 장훈(35)씨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호주에서 열리는 세계 텍사스 홀덤 챔피언쉽 진출권 획득을 위한 국내 최종 결승전. NPL 한국지사 차중권 대표는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 호주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출전권과 항공 및 숙박권이 제공된다"며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사실 텍사스 홀덤은 아직 국내에서 생소한 게임이다. 포커라는 이미지가 아직 게임보다 도박에 가까운 것도 현실. 이에 NPL 측은 이번 대회 수익금을 전액 상록 보육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차중권 대표는 "관악구 남현동에 위치한 상록 보육원에 수백만원 상당의 학용품과 책가방, 의류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대회를 통한 자선활동은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감독관은 '천재포커'라고 불리는 프로 겜블러 이태혁(32)씨가 맡아 눈길을 끌었다. 홀덤 경력 11년인 그는 지난 2004년 영국에서 열린 브리티시 RCT 토너먼트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세계적인 스타 겜블러.

이태혁씨는 "좋은 취지로 열리는 자선행사인 만큼 공정한 경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면서 "외국에는 텍사스 홀덤이 두뇌 스포츠로 인식돼 있다. 하지만 아직 한국에서는 도박이라는 선입견이 강하다. 자선과 기부, 게임이 결합된 대회가 많이 생겨 텍사스 홀덤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골든 게이트 월드포커 챔피언쉽과 2008년 WPC 아시아 투어 챔피언쉽 감독관을 맡은 이태혁씨는 최근 후진양성에 힘쓰며 WPC 딜러 아카데미 홀덤 강사로 활동중이다. 이어 천재들의 두뇌 스포츠로 애용되는 포커 관련 책도 집필 중이다.